<출하구조>08년 출하량 0.8% 증가 그쳐
2009-08-10 정현욱
건설 감소·제조 증가…건설 비중 32.5%로 계속 하락
제조업, 조선산업 자동차 제치고 최대 수요산업 올라서
<표> 제조업 부문별 출하 (단위 : %) | ||||||
|
2008 |
2007 |
2006 | |||
물량 |
비중 |
물량 |
비중 |
물량 |
비중 | |
조 선 |
6,040 |
34.4 |
5,042 |
30.6 |
4,471 |
30.7 |
자 동 차 |
5,811 |
33.1 |
6,077 |
36.9 |
5,367 |
36.9 |
전기전자 |
1,806 |
10.3 |
1,724 |
10.5 |
1,568 |
10.8 |
조립금속 |
1,409 |
8 |
1,340 |
8.1 |
1,106 |
7.6 |
일반기계 |
954 |
5.4 |
880 |
5.3 |
858 |
5.9 |
기 타 |
1,524 |
8.7 |
1,417 |
8.6 |
1,193 |
8.2 |
제조업계 |
17,545 |
100 |
16,480 |
100 |
14,562 |
100 |
*한국철강협회 |
우리나라는 지난해 총 6,886만9천톤의 철강재를 생산하여 국내에 75. 3%인 5,183만7천톤을 출하하고, 24.7%인 1,703만2천톤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중에는 조선산업으로의 출하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최근 발표한 “2008년 철강재 출하구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4분기 이후 미국 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출하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전년대비 0.8% 증가에 그친 6,886만9천톤을 출하되었다.
이중 국내출하는 전년대비 0.1% 감소한 5,183만7천톤으로 75.3%의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수출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1,703만2천톤으로 24.7% 차지했다.
또한 국내출하 중 2008년 제조업 출하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1,754만5천톤을 나타내 출하비중은 68.5%를 나타냈고, 건설업에 대한 출하는 0.4% 증가한 843만4천톤을 나타내 출하비중은 32.5%를 나타냈다.
한편 제조업 출하 물량중(1,754만5천톤) 조선산업에 34.4%, 자동차 산업에 33.1%, 전기전자산업에 10.3%, 조립금속에 8.0%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중에서는 그동안 출하비중이 가장 높은 자동차산업을 제치고 조선산업에 가장 많은 철강재가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국내 철강재 출하구조는 조선, 기계, 조립금속 등 실수요가 판매 확대로 유통용은 축소되는 추세라고 말하고, 조선업으로의 출하는 국내 조선업계가 약 4년치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은 출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재 출하분석은 국내 주요 철강수요산업의 수요구조를 분석하여 철강업계의 생산 및 마켓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하는 것이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