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1,300Km 송유관 건설

2009-08-21     김상우

우간다 정부는 정유 수출을 위해 Albertine유전지역(매장량 약 20억 bbl)에서 Kenya의 Mombasa항에 이르는 약 1,300Km의 송유관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lbertine지역의 정유시설(일산 10만 bbl~15만 bbl) 건설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는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업체 Eni사(www.eni.it)가 투자 의사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간다의 정부 관계자는 Eni사와 프로젝트 진행 방식 등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면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영국의 Tullow Oil PLC사와 함께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간다 정부는 유전지역까지의 철도 및 도로 건설 프로젝트 등이 고려되고 있으며, 동 프로젝트들을 위한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덧 붙였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