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재원철강(주) 최종부도 처리

2009-09-02     이주현

부도 규모 60~80억원…추가 부도 우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재원철강(대표 김진형)이 9월 2일 최종부도 처리됐다. 

  재원철강은 그동안 후판 가공 및 절단을 위주로 사업을 이끌어 왔으나 최근에는 열연 및 후판을 중심으로 한 판재류 유통 부문을 확대하는 등 무리한 매출확대 방침이 부도로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도 피해 규모는 현재 60~80억원으로 추정되며, 재원철강의 부도에 따라 이 업체에 철강재를 납품하던 여러 업체들의 추가 부도 위험도 제기되고 있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