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産 빌릿, 가격 하락에도 수요 없어

2009-09-04     심홍수

  러시아ㆍ우크라이나 등 CIS산 빌릿이 가격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9월초 CIS산 빌릿 수출오퍼 가격은 8월 대비 10~20달러 하락한 톤당 420~430달러대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격에도 동남아시아 지역 구매자들은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국제 봉형강 시장에서 특별한 호재가 없어 빌릿 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러시아 지역에서 철스크랩 가격이 강세를 더해가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연휴 기간이 끝나가고 있어 9월 말에는 빌릿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