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성호 과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2009-09-09 방정환
노동부 주관 '200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서 수상 영예
포스코 포항제철소 혁신지원그룹의 이성호 과장이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과장은 1980년 입사 후 현장정비 부서를 거쳐 1995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사내 훈련시설인 포스코 혁신지원그룹에서 기계분야 직무훈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3,000여명의 직원들이 기계정비, 설비분야의 기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 전문대 졸업 후 입사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을 해왔으며, 국가기술자격 취득지원을 위한 기계정비산업기사 과정, 유압분야 e러닝 과정 등 다수의 훈련 프로그램 개발하고 사내유공압스터디(포멕스)를 조직하여 운영하는 한편 자동화 실습장비인 코일권취기 및 비례 유압제어 실습 장비를 개발해 회사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포철공고 인공지능로봇사업 관련 자동차기계과에 강의 지원을 하는 등 각종 사외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빛살아동센터 봉사 등의 지역사회사회공헌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어왔다. 지금까지 사외강의를 통해 받은 강사료 345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고, 매월 빛살아동센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 과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