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종합소재 사업화 전략 모색

2009-09-10     정호근

미래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 확보 워크숍 개최
포스코패밀리사와 산·학·연 연계 역량 집중
 
 
 
 포스코는 9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종합소재 사업화 성공다짐 워크숍’을 열고 고강도 초경량 소재와 미래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 확보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종합소재 사업은 포스코가 미래의 녹색성장에 필요한 고강도 초경량 기초·혁신소재와 미래 신소재를 생산·공급하는 종합소재 공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와 패밀리사가 갖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대학·정부·전문기관 등 산학연과 커뮤니케이션 체제를 구축해 월 2회 세미나와 점검회의를 갖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하고 있다.

미래성장전략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투자사업실·전략사업실·기술개발실 등 관련부서뿐 아니라 대학 자문교수단·외부 컨설턴트·RIST·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특허 리스크(Risk) 등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비철사업 경험이 풍부한 엘에스니코(LS Nikko)사의 최낙준 연구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타사의 사업화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종합소재 사업화 계획은 개별 소재별로 10월 말까지 사업성 검토를 완료한 뒤 중기 경영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는 소재별로 응용연구와 사업화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출처:포스코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