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이진우氏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2009-09-10     정호근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제 15회 원자력 안전의 날을 맞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이진우씨가 10일, 서울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3년에 포스코에 입사한 이진우씨는 그 동안 품질계측분야와 방사선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온 성실한 직원으로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진우씨는 “우리가 평소에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잘 모르듯이 제철 공정중에 방사선의 사용 없이는 철강제품 생산과 품질관리가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모든 철강제품이 세계 최고의 우수제품이 될 수 있도록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우씨는 또, “어려운 일에 부딪칠 때마다 동료들간의 협력과 배려가 있었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동료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1995년부터 해마다 원자력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원자력 안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발, 포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