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세계 車 생산능력 70만대 축소

2009-09-16     유재혁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내년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다카오카공장의 한 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키로 하는 등 생산대수를 최소 70만대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비용 절감을 위한 100만대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다카오카 공장의 22만대 규모를 줄이는 것을 비롯해 소형차인 비츠와 락티스, IST 등의 생산도 계열사 공장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구입 보조 등으로 판매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가시화됨에 따라 휴일 출근 대상 공장을 RAV를 생산하는 다하라 공장, 프리우스를 생산하는 쓰쓰미 공장 등 8곳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