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ME 비철금속 시장 동향

2009-09-17     김도연

16일 LME 비철금속 시장은 외부 요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부분 제품들이 상승했다.

산업생산과 공장가동률 등의 주요 지표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타나면서 비철금속 시장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주도종목인 전기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가격이 움직이다 장 후반 달러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6,470달러가 돌파하기도 하는 강세를 보였다. 알루미늄은 전기동과의 연동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가격이 움직였다. 다른 비철금속들 역시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과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개선되고 있는 경기관련 지표들과 투자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비철금속 가격은 올해 최고의 수준에 박스권을 형성하며 가격이 변동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주도종목인 전기동의 늘어난 재고, 중국의 수입 감소 등은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도연기자/kimdy@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