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목표주가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 현대證

2009-09-17     박형호

현대증권이 17일 현대제철에 대해 현재 건설중인 고로가 주당 3만5,000원의 프리미엄을 부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 증권은 고로 가치 산정시 비교대상이 되는 포스코의 시가총액 상승을 고려해 현대제철의 고로 가치 추정치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수정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비수기 영향으로 2분기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을 예상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 가격 인상의 본격적 반영, 제품 출하량 증가 등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 매출액 2조1,500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