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영자MBA’ 과정 개설
혁신 주도할 미래경영자 양성 …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포스코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미래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포스코 경영자(Executive)MBA’과정을 운영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토요학습을 진행해 포스코를 비롯한 출자사 임원과 그룹리더들의 경영트렌드 이해와 마인드 변화 등에 많은 도움을 줬으나 경영전문지식 습득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글로벌 시대에 맞는 통섭적 경영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10주간에 걸친 ‘포스코 경영자 MBA’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서울지역 포스코 및 출자사의 전무 이하 임원 106명과 포스코 그룹리더 55명을 대상으로, MBA과목 중 4개 과목(글로벌 경영전략·전략적 재무관리·의사결정·마케팅 전략)을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내 유명 교수진과 사외 컨설팅사 대표가 실무 위주의 강의를 실시한다.
이는 임원 및 그룹리더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통섭적 경영역량을 배양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당 1과목씩 필수로 운영하며, 과제와 출석률 등 수료기준을 강화해 밀도 있게 진행한다.
과목별 강의는 새 이론을 소개하면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와 글로벌 회사의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과정에 참여하는 임원 및 그룹리더들은 매주 예습을 한 후에 인당 5가지의 질문리스트를 제출하고, 조별 과제 수행 및 발표 등을 통해 리더로서 갖춰야 할 전문적인 지식을 심도 있게 학습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2010년 상반기에 포항과 광양지역의 임원 및 그룹리더를 대상으로 본 과정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