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1204.8원 마감

2009-09-17     방정환

당국 개입에도 1100원대 근접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5원 하락한 1204.8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0월1일 1187.0원을 기록한 이후 1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오전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 1208.0원에 하락개장한 후 장초반 부터 1207원선, 1205원선 등 차례로 막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장후반 원·달러 환율은 주식관련 달러매도 및 네고 물량과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맞부딪히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1205원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하반기 환율이 1100원대 초반까지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이틀째 올랐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1.57달러 상승한 68.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 선물 가격도 달러화 가치 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통화

전일대비

매매기준율

현찰살때

현찰팔때

송금보낼때

송금받을때

USD

▼ 6.5

1204

1225.88

1183.72

1216.6

1193

JPY(100)

▼ 13.56  

1324.39

1347.86

1301.5

1337.66

1311.7

EUR

▲ 0.27

1776.72

1812.07

1741.37

1794.48

1758.96

CNY

▼ 0.49

176.41

191.43

169.97

186.06

175.34

  * 국제유가(두바이유) : 배럴당 68.77달러(전일대비 1.57달러 ↑)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