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내년 내수 및 생산 소폭 증가 전망
2009-09-18 김상우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내수 및 생산 2.4%, 2.0% 증가 전망
철강 산업이 국내외 수요회복으로 내수와 생산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최근 '2009년 하반기 및 2010년 산업별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0년에서는 철강 산업이 국내외 수요회복으로 내수와 생산이 각각 2.4%, 2.0%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5%,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는 전년도 급감에 따른 기조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현재 국내 업계는 향후 수요회복에 대비, 사상 최대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투자 및 원가절감에 집중하고 있는데 수요산업의 업황개선, 중국 등 개도국의 수요회복, 정부의 공공투자 확대 등으로 수익성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는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회복으로 가동률과 철강재 가격이 점차 상승해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