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수입량 감소 지속

2009-09-24     김상우

올해 8월까지 강관 수입량이 계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강관 수입량은 28만1,549톤으로 지난해 동기 45만8,311톤 대비 32.0% 감소했다.

2009년 8월 강관 수입량        (단위 : 톤,%)

 

2008.7

2009.6

2009.7

전월비

전년비

2008. 1~7

2009. 1~7

증감율

세계합

68,483

28,249

26,103

-7.6

-61.9

350,024

233,625

-33.3

중국

40,738

12,791

10,862

-15.1

-73.3

190,081

94,132

-50.5

일본

16,957

11,145

8,573

-23.1

-49.4

101,108

77,788

-23.1


자료 : 한국철강협회

이 같은 수입감소는 수입비중이 큰 중국산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8월까지 중국산 제품 수입량은 12만1,395톤으로 지난해 동기 25만7,284톤 대비 52.8%가 감소했고, 다음으로 수입 비중이 큰 일본도 8만9,193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2%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무계목 강관이 수입비중에서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수입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 수입은 상반기 급감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내수 가격 하락 폭이 컸고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입 회복에 변수가 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