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 자원개발 협의차 카자흐스탄 출국

2009-09-28     방정환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자원개발 및 원료 조달 문제 등의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28일 오후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국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출장을 통해 정 회장은 카자흐스탄 및 인접국을 돌아본 후 티타늄 개발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면서 “추석 연휴 시작 전에 돌아올 계획이지만 현지 일정에 따라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타이타늄 압연 시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는 단순하게 압연제품만의 생산이 아닌 상부공정과의 연계성 때문에 내년 하반기쯤 냉간압연제품을 상업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이 이번에 방문하는 카자흐스탄에 타이타늄 스펀지공장에서부터 용해주조 공장까지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국내에서의 용해주조 공장 설비투자 역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