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외국 학생들과 한가위 문화 체험해
성균관대 교환학생 50여명과 송편빚기·한복체험 행사 등 실시
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가는 29일 추석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가위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교환학생 50여명과 현대하이스코 임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가위 풍습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다과를 맛보는 등의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특히 송편빚기 체험에 이은 한정식 저녁식사 시간에는 유학생활 중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의 음식문화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단체인 '한국의 정신과 문화'의 송혜경 이사가 참석해 추석명절의 유래와 풍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등 내실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위한 순서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핀란드인 유학생 Johanna씨(24 여)는 '한국에 온지 한학기가 지났지만 이처럼 독특한 전통문화를 지닌 나라인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된 것 같아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이번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한 행사 외에도 매년 세계각지에 위치한 자사 해외법인의 현지직원들을 초청해 본사와 공장시설을 소개하는 한편, 유적지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