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로미탈, 인도제철소 프로젝트 난항
2009-10-06 서의규
5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은 200억달러를 투자해 제철소 2곳을 인도에 신축하는 계획을 추진했지만 토지 매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계획 자체를 철회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탈 회장은 인도 오리사와 자르칸드 2개 지역에 대형 제철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용지 매입에 나섰다.
미탈 회장은 "오리사와 자르칸드 공장용지 매입에 진전이 없다면 우리는 다른 대체 입지를 찾아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인도 철강수요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응해 제철소 투자가 철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