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경제자유구역, 철강사 31% 차지

2009-10-09     서의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체는 118개사 철강업체는 총 37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이 지난 9월 한 달 동안 기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70.3%인 83개사가 입주 가동 중이고, 11.9%인 14개사는 건설 중이며, 16.9%인 20개사는 미착공, 1개사는 휴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별로는 율촌1산단이 72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광양항이 20개사, 해룡임대산단 13개사, 포스코CTS 2개사, 개별입지 등이 11개사로 조사됐다.

행정구역별로는 순천시에 86개사, 광양시에 31개사, 여수시에 1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철강이 37개사(31.4%), 물류 21개사(17.8%), 기계 20개사(17.0%), 석유화학 9개사(7.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기업의 매출액(2009년 1~8월말)은 2조 6천571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6천698억원(33.7%)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별 매출액은 율촌1산단이 2조 3천26억원(86.7%)로 제일 많았고 다음은 포스코CTS 2천163억원(8.1%), 광양항 1천102억원(4.2%) 순이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