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장밋빛 전망', 이어져

2009-10-12     차종혁

금속가격 강세·인플레 속 弱달러 시대 도래 영향 수익 증가 전망

 
고려아연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금속 가격 강세 및 인플레이션 속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해 향후 수익이 지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 12일 메리츠증권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 분석보고서를 통해 “경기침체로 가지 않는 한 금속 가격 강세가 2010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제련마진이 확대되고 부산물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져 2010년에는 영업이익이 2009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추전된다”고 밝혔다. 

SK증권 이원재 애널리스트도 12일 보고서를 통해 “달러 약세는 고려아연 실적에 불리하나 원자재 가격 상승률이 환율 하락폭보다 클 전망이기 때문에 고려아연은 인플레와 약달러 시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윤식 애널리스트와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내용을 근거로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각각 25만5,000원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