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尼 지진피해지역에 나눔의 손길
2009-10-12 차종혁
포스코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긴급구호용 물품 1,000세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가 가장 큰 파당지역 주민 1,000세대에 전달된 긴급구호물품 1,000세트는 지난 7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제작한 3,000세트의 일부로, 물품 상자는 의약품·이불·속옷 등 20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0여 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포스코는 2005년 쓰나미 피해 발생 당시 성금 30만 달러를 전달한데 이어 2006년 자카르타 강진 발생시에도 구호물품 50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