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당진 신후판공장 '핫런 임박'

2009-10-13     방정환

동국제강(회장 장세주)이 오는 20일부터 당진 신후판공장의 부하연동테스트(핫런)에 돌입하면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회사측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연산 150만톤 규모로 진행 중인 당진 신후판공장은 현재 가동에 앞선 최종 점검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20일부터 슬래브 투입해 가열 후 압연공정을 거쳐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시제품을 생산하고 나서 상업생산에 앞선 종합적인 점검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며,  설비 및 품질 안정성을 위해 양산품 공급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달 18일에 230톤/h 성능의 가열로 1, 2호기 화입식 및 시운전 행사를 가졌으며, 21일에는 일본 JFE스틸에서 선적된 슬래브 5,142톤(213매)이 입고돼 초기 생산에 사용할 원자재를 확보해 핫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