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GTL 등 신규플랜트 건설 114억달러 투자 계획
2009-10-14 김상우
볼리비아 국영석유회사 YPFB가 천연가스 산업화 계획의 일환으로 GTL 플랜트, 신 정유공장 건설 등에 2015년까지 114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 이어 남미 제2위의 가스 보유국인 볼리비아는 천연가스의 상당부분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암모니아 및 요소(Urea) 생산시설,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 신 정유공장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YPFB의 Carlos Villegas Quiroga 회장은 2009~2015년까지 총사업비의 67%인 약 76억달러를 정부재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나머지 사업비 조달을 위해 적극적인 외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YPFB는 코차밤바(Cochabamba)의 Gualberto Villarroel 정유공장, 산타크루스(Santa Cruz)의 Guillermo Elder Bell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