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캐스팅, 新화두 '친환경 기술'

2009-10-15     정호근

韓-스위스 친환경 다이캐스팅 심포지엄 울산서 성료

  차세대 경량비철금속 부품 산업으로 주목받는 다이캐스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울산에 집결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 친환경청정기술지원센터는 15일 오전 10시 울산테크노파크서 '한국-스위스 친환경 다이캐스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주한 스위스대사관과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국내외 다이캐스팅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차세대 다이캐스팅 기술동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위스 뷸러사의 단 로이드 기술이사가‘자동차부품의 다이캐스팅 적용 동향', 독일의 라인펠덴사의 페데리코  카사로또 기술이사가‘초경량 고인성의 에너지효율 고압다이캐스팅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그 밖에도 △독일 라우사의 피터 라우 CEO의‘초경량 알루미늄합금 및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용해 및 주조기술' △스위스 뷸러사의 마셀로 파브로니 부사장의‘고품위 원가절감형 고압 다이캐스팅 기술' △스위스 알퍼사의 안드레 뮬러(Andre Muller) CEO의‘최신 다이캐스팅 사출시스템 기술’등 수준 높은 발표들이 이어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억수 박사는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녹색성장에 가장 걸 맞는 기술 중 하나가 경량비철금속을 이용한 다이캐스팅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세계적인 수송기계 메카인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역이 새로운 녹색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다이캐스팅 산업을 발전시킨다면, 세계를 선도하는 수송기계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