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올 車 판매 650만대 수준 전망
2009-10-19 유재혁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의 올해 전세계 판매 대수가 650만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도요타측은 15일 올해 12월까지 세계 전체 판매대수가 지난 5월 전망한 바 있는 65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799만대에 비해서도 149만대나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금융 위기로 판매량이 급감한 상태다.
이에 따라 2009년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4~5,000억엔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71년만에 처음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일단 하반기(2009년 10월~2010년 3월)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큰 폭의 물량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