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동국제강 실적 개선폭, 철강업체중 TOP 전망" 키움證

2009-10-21     박형호

4분기 철강업체중 동국제강의 실적 개선폭이 가장 우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1일 동국제강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 폭이 철강업체 중 가장 탁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조선 업황의 회복은 예상하기 어려운 시점이지만 내년부터 후판 공급 과잉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제철 150만톤, POSCO 200만톤, 그리고 동국제강의 150만톤을 포함해 내년에만 500만톤의 생산 능력 증가가 이뤄진다"며 "그러나 풍부한 건조 예정물량과 수입 대체 효과, 수출 확대, 후판 관련 신수요 확대를 통해 후판 공급 과잉 상황이 본격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키움증권은 예상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2,800억원에서 2,950억원으로 5.3% 상향 조정한다고 이 증권사는 밝혔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