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018년 세계 일류 기업' 비전 제시

2009-10-23     차종혁

류진 회장, '도전·창의··변화·확인·소통' 강조

풍산이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8년에 세계 일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풍산 류진 회장은 지난 22일 창립 41주년 기념사를 통해 “풍산은 41년 전 사업보국과 자주국방 기치 아래 불모지와 다름없던 한국에 비철금속과 방위산업의 씨앗을 뿌렸다”며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용기와 개척정신으로 온갖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또 “VISION 풍산 50 선포를 통해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직과 시스템을 새롭게 바꿨다”며 “이를 통해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8년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비전을 이루기 위한 5대 핵심 가치도 제시됐다. 류 회장은 “도전, 창의, 변화, 확인, 소통이라는 5대 핵심 가치를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의 우선적 기준이 되는 가치관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체질화해 풍산의 고유한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