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년간 주요프로젝트에 7,100억불 투자계획

2009-10-26     김상우

두바이 및 GCC, 4년간 주요프로젝트에 7,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철강재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Gulf News' 지 및 'Emirates Business 247' 지는 걸프산유국이 2010-13년 4년간에 걸쳐 인프라, 부동산, 발전담수, 원유가스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약 7,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철강 및 전기동과 같은 기초금속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Standard Chartered Bank (SCB)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인프라, 부동산에서부터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계획된 핵심부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철강 및 동 제품과 같은 기초금속 물질이 국제 상품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수반하는 중요한 하나의 pillar로서, 민간부문 활동에 있어 경기침체에 덜 민감한 부분이다.

GCC 기초 금속수요가 중국과 비교할 때 뒤쳐지기는 하나, 수요 성장률에 있어서는 지난 5년간(2004-08년)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였다.

GCC내에서 철강제품 수요는 2005-08년 년간 41%, 구리선(copper wire-rod) 및 관련제품 수요는 2004-08년 년간 평균 19% 각각 증가했다.

이번 핵심부문 프로젝트들은 이머징 마켓에서 철강 및 동 제품과 같은 원자재의 소비 성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