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부터 에너지 강제절감

2009-10-26     심홍수

  포스코가 내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절감을 하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정부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에너지 목표관리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 목표 관리제는 일정 기간에 걸쳐 사전에 설정한 에너지 절감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최대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강제 에너지 사용 절감 정책이다

  1차 적용대상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5만TOE(석유환산t)를 넘는 사업장으로 포스코, SK에너지, S오일, 쌍용양회, LG화학 등 219개가 해당된다.

  정부는 적용 기준을 5만TOE에서 순차적으로 2만TOE까지 내릴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