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시스 한정국 대표, 기술창업지원사업 경진대회 입상

2009-10-26     방정환

POMIA,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시작 10개월만의 성과




포항에 소재한 카메시스 한정국 대표(사진)가 '기술창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입상해 화제다. 

지역 철강기반 부품ㆍ소재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설립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은 사회 전반적인 창업분위기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청 주최로 마련된 '기술창업지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카메시스 한 대표가 입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POMIA의 지원을 통해 카메시스를 설립한 한 대표는 현재 제강 연주공정에서 수동으로 운용하고 있는 슈라우드 노즐의 수직도 조정을 이미지 센서를 이용해 자동화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포스코와 납품계약을 체결했고 관련 기술의 특허등록도 추진 중이다. 

창업을 지원한 POMIA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1:1 멘토로 지정하여 진흥원이 보유한 금속부품 관련 기술 및 인프라, 기술창업의 노하우 등을 활용해 부품소재 기업의 인큐베이팅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이번 수상이 그동안의 노력의 성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POMIA의 김규영 원장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의 이번 예비기술창업자 경진대회에서의 수상이 지역 첨단 부품ㆍ소재 산업을 키우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이러한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