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3분기 실적 호전

2분기 대비 매출 감소 불구 이익 크게 늘어…1~3분기 흑자 전환

  현대하이스코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으나 전분기인 올해 2월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했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71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6.4%나 줄었으나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8.7% 감소에 그쳤다.

  영업이익 역시 5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그쳤으나 전분기인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6.1%가 늘었다.

  특히 순익면에서는 올해 3분기 40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에 비해 59.8%나 급증했고 올해 2분기에 비해서도 18%가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1~3분기 누계로도 상반기까지 순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1~3분기 전체 매출액은 3조1,5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5%가 줄었고 영업이익도 792억원으로 61.2%나 급감했다.

  순익도 전년 동기에 비해 58.7%나 급감한 290억원에 머물렀지만 3분기 순익 급증 덕에 상반기까지 순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