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올 차량경량화 사업 매출 13.4% 급증
2009-10-29 유재혁
냉연·강관 부문 매출 감소속 1,226억 기록
현대하이스코의 차량경량화 사업이 현대·기아자동차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급증했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대하이스코의 차량 경량화 사업부문 매출액은 1,2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4%가 급증했다.
이 가운데 TWB 부문은 977억원을 기록했고 하이드로포밍 부문은 2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하이스코의 현재 차량경량화 설비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하이드로포밍설비는 울산공장에 4기와 당진공장 2기 등 총 6기를 갖추고 있으며 TWB 설비는 순천공장 8대, 울산공장 4대 등 12대와 해외 현지 법인 7기 등 총 19기를 보유하고 있다.
핫스탬핑 설비는 현재 당진공장에 1기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차체 강도 및 강성 향상으로 차량 경량화는 물론 부품수 절감 및 품질 향상, 열간성형으로 성형성 및 치수 정밀도가 향상되는 핫스탬핑 공법의 제품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설비 증설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