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용광로 4사, 7~9월 실적 개선 불구 여전히 적자

2009-10-30     방정환

  올 회기년도 신닛데츠ㆍJFE는 흑자, 코오베ㆍ스키토모는 적자폭 축소 전망


  일본 용광로 4사(신닛데츠, JFE스틸, 코오베제강, 스미토모금속공업)의 2분기(7~9월) 영업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동시 불황에 의한 판매량 감소와 가격 저하에 원료 차기 이월(전년도 계약분의 고가격 원료의 입하)이나 재고 평가손 등 일과성의 마이너스 요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4사 모두 판매량 회복에 의해서 수익이 개선되면서 JFE 홀딩스가 흑자 전환했다. 

  올해 회기년도의 연결 경상손익 전망은 신닛데츠가 제로(0)를 200억엔의 이익으로 상향수정 했으며,  JFE홀딩스는 400억엔의 이익 전망을 그대로 두었다. 반면에 코오베제강소는 250억엔의 손실 전망을 200억엔 손실로 수정했고, 스미토모금속공업은 400억엔이라고 보고 있던 손실폭을 450억엔으로 수정했다.<일간산업신문>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