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사상 두 번째 규모로 확대

2009-11-03     박형호

외환보유액이 사상 두번째 규모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641억9,000만달러로 지난 달보다 99억4,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2,642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작년 3월 수준에 근접하게 됐다. 증가폭도 지난 5월과 2003년 11월에 이어 사상 세번째다.

한국은행은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다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미 달러화 환산액이 상당폭 늘어난 것이 외환보유액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