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 “고로 재가동은 실적에 따라”
2009-11-03 심홍수
JFE스틸이 휴지 중인 고로 재가동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JFE홀딩스 와카바야시 코헤이(若林公平) 부사장은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휴지 중인 고로 2기의 재가동은 2010년 3월기 실적계획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최근 제철소 가동률이 80~90%으로 회복됐으나 중국의 과잉생산에 따른 시황 침체나 수출압박, 각국 경기부양책의 지속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고로 재가동에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JFE스틸은 지난 1월 이후 서일본제철소 구라시키(倉敷)지구와 후쿠야마(福山)지구의 고로 각 1기씩을 휴지시킨 바 있다. 같은 시기에 고로 2기를 휴지시킨 신닛테츠(NSC)의 경우 오이타제철소의 고로 1기를 재가동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