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직선제 추진

2009-11-04     방정환

  이사회 추대에서 탈피, 직선제로 결정


  포항철강관리공단이 270여 업체를 대표하는 이사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한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지난 3일 공단회의실에서 열린 이사장 선출방식 및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 이사회에서 기존 추대형식을 탈피해 직선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이사장 선출방식에 대해 현행대로 추대와 총회 직선제, 임원추천제 등 3개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총회 직선제 선출방식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새로 선임될 이사장은 전 회원이 참석하는 총회에서 직선제로 뽑게되며 이사ㆍ감사는 선출된 이사장이 추천, 총회에서 다수로 선출하고 상임이사는 이사회에서 추천키로 했다.

  현 공단 이사장인 김희성 제 10대 이사장은 추대형식으로 선출돼 내년 5월26일까지가 임기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곧 총회일정을 잡고 직선제를 위한 공고를 할 방침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