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2015년 매출 1조 목표

2009-11-05     김상우

부산 화전산업단지 신공장 9월 착공
세계화 위해 올해 미국 휴스톤 현지법인 및 중국 북경 사무소 개소

   관이음쇠 제조업체인 태광(대표 윤성덕)이 2015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세계화 등에 노력하고 있다.

  5일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에서 회사관계자는 “2015년 창립50주년을 맞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계열사인 태광SCT를 지난 8월 매각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대구경 무계목 확관 설비를 설치 했으며 올해 9월에는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착공했다"며 "이외에도 세계화를 위해 지난 8월 미국 휴스톤에 현지법인가 지난 9월에는 북경에 중국사무소를 설립해 지역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전세계 80개 업체에 달하는 신규가망고객을 발굴해 30개를 가능고객으로 바꿨고, 그 중 16개는 거래를 개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태광은 부산 화전산업단지 신공장준공을 통한 생산능력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광은 지난해 4월 1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8만9,164m²의 부지에 지난 9월부터 신공장 건설을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공장이 완성되면 지난해 진해 마천공장에 설치를 완료한 대구경 확관 설비를 이전할 계획으로 회사는 원자재관리 효율화로 제품제조 비용 및 생산일정단축, 원자재의 구매비용절감 및 조달기간의 단축, 제품생산 일정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태광은 Fitting 분야에서 중심이 되는 회사로 무계목 강관과 후판을 이용한 엘보우(Elbows), 티(Tees), Reducers, Stud-Ends, 캡 등을 1/2 ~ 120 인치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60 mm 가 넘는 중대형 Fittings 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탄소 및 스테인레스 강관 이음쇠의 대량 생산을 기초로 저합금 자재의 사용, 저온과 환경변화에 강한 제품이나, Deplex 및 Supper Duplex 와 같은 고수준의 내 부식성 스테인리스 이음쇠 등 9만여 제품을 연 12만톤정도 생산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