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와싯 가스 플랜트 건설 조만간 추진

2009-11-16     김상우

사우디가 가스 처리시설 및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팔리흐(Khalid Al-Falih) 대표이사는 와싯(Wasit) 가스 플랜트(처리용량 18억 cf/d) 건설계획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칼리드 대표이사는 동 플랜트가 전체 오프쇼어의 비수반 건성가스를 처리하고, 산업시설의 가스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니파(Moneefa) 유전의 와싯 가스개발 프로그램은 가스 처리시설, 오프쇼어 가스 플랫폼(2기), 연결 플랫폼(1기), 해저 전력·통신 연결과 파이프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캐나다의 SNC-Lavalin이 지난 9월에 동 프로젝트의 설계 및 PM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는 발전소 및 관련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가스가 부족하지만 석유 수출 수입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로 에너지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