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당진공장 내년 3,000억원 이상 영업익 전망돼 - 대우證
2009-11-16 박형호
동국제강 당진공장이 내년 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가동될 동국제강 당진 후판공장은 매년 70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하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우증권이은 동국제강에 대해 조선업 수주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를 고려하더라도 지금의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승훈 연구원은 "현재의 주가 수준은 2011년 이후 실적 우려감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당분간 후판 부문 실적은 양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