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남아공 극지방 탐사선 수주

2009-11-18     이주현

해양플랜트, 특수선 수주에 적극 나서


  
STX유럽이 극지방 해양탐사선을 수주해 또다시 특수선 시장에서도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이뤄내고 있다.

  STX유럽은 1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환경부로부터 2,000억 원(1억 1,600만 유로) 규모의 극지방해양탐사선(polar supply and research vessel)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극지방해양탐사선은 길이 134m, 너비 21.7m에 총톤수 1만 2000톤(GT) 규모로 승무원 45명과 100명의 승객 및 연구진들이 승선 가능하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STX핀란드 라우마(Rauma)조선소에서 이루어지며, 2010년 9월부터 건조에 돌입해 2012년 4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