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모든 제품창고 무인화시스템 가동
2009-11-19 김상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18일 제품창고 천장크레인의 무인자동화를 완료하고 모든 제품창고에서 이뤄지는 제품 입고·보관·출하 작업을 한곳에서 원격 조정하는 제품창고 통합운전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뇌하 광양제철소장과 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EIC기술부 설비자동화팀과 제품출하과 위성립 대리가 제품출하 무인화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제철소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무인화 시스템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포스콘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생산기술부와 EIC기술부는 2004년부터 3단계에 걸쳐 제품창고의 천장크레인을 무인자동제어방식으로 바꾸고 원격운전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크레인 작업시간 단축 등 연간 69억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EIC기술부 설비자동화팀은 팀원 전원의 우수제안과 특허출원을 달성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 무인자동크레인 고속화 사업과 제품 선적용 크레인의 자동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 포스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