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도업체수 사상 두번째로 적어

2009-11-19     김상우

  지난 달 부도업체수가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전달 138개보다 14개 감소한 124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3개에서 25개로, 서비스업은 57개에서 62개로 각각 2개 및 5개가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51개에서 33개로 18개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4개가 감소했으며 지방은 동일했다.

  신설법인수는 전달 5193개보다 653개 줄어든 4540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부도법인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달 50.9배보다 소폭 상승한 52.2배를 기록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