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 당진에서 우수기업들 한자리에 모여

25일, 제1회 당진군 기업인대회…선진정공(주) 종합대상


  철강도시로 일컬어지는 충남 당진군이 기업들과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업인 대회를 열었다.

  당진군이 개최한 ‘제1회 당진군기업인대회’는 25일 당진문예의 전당에서 지역 내 기업인과근로자, 기업인大賞 수상자, 이완구 충남도지사, 중소기업지원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군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대회사, 투자환경설명, 성공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과 함께 합창단공연 등이 열려 기업인과 근로자의 한마당잔치가 되었다.

  올해 처음 실시된 기업인 대상의 △종합대상에는 선진정공(주)(대표 박성수) △경영대상에는 (주)대우볼트(대표 강희준) △기술대상에는 (주)씨티앤티(대표 이영기) △수출대상에는 아하엠텍(주)(대표 안동권) △창업대상에는(주)신원휄트 당진공장(대표 이용국) 등 5개 기업이 당진군수 표창과 함께 대상탑을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주)대로(대표 최영학) △(주)대웅(대표 문영남) △(주)영풍아이알(대표 이덕영) △종근당건강(주)(대표 임성열) △(주)향채방(대표 허춘조) 등 5개 기업이 당진군수의 표창과 상탑을 받았다.

  또한, △(주)기린산업 이승준 과장 등 17명이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근로자상을 △당진상공회의소 최태석 과장 등 3명이 당진군수로부터 중소기업지원 유공자표창을 받았으며, △현대제철(주)(대표 박승하), △동부제철(주)(대표 한광희), △동국제강(주)(대표 김영철), △환영철강공업(주)(대표 김영진) △(주)중외(대표 이경하)등이 대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주)게링코리아 허용회 관리부장 등 6명은 당진군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하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생산, 고용, 소득증대 등 중소기업의 역할과 비중은 갈수록 증대되어 가고 있기에 기업인의 사기진작이야말로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인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우리고장의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충남 경제의 심장인 당진의 기업인들이 충남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에게는 당진군이 지원하는 각종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도 충청남도 기업인대상에 우선 추천 및 군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앞으로 1년간 당진군이 회사홍보를 해줄 예정이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