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 동성홀딩스에 경영권 이전
2009-11-25 안선용
17일 580만주 양도 본계약 체결, 최대주주 변경
우레탄패널 생산업체인 화인텍(사장 임재인)이 동성홀딩스에 경영권을 이전했다.
지난 6일 양사는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7일 화인텍은 최대주주인 김홍근 및 임재인 등의 주식 580만주(총 발행주식의 29.02%)를 480억원에 동성홀딩스로 양도한다는 내용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동성홀딩스는 다음달 열릴 화인텍의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인수에 대한 최종 조치와 함께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화인텍의 최대주주가 동성홀딩스로 변경된다.
동성홀딩스는 조선 기자재 분야를 통해 화학 분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레탄패널 사업은 변동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1985년 설립된 화인텍은 보냉제 및 우레탄패널 생산업체로 난연등급을 받은 폴리우레탄을 생산하고 있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