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철탑산업훈장> 태웅 이기우 반장
2009-11-30 박형호
태웅의 이기우 반장은 회사가 처음 단조사업을 시작한 1981년 다음해인 82년에 태웅단조공업사 입사해 지금까지 27년의 시간동안 자유형단조품 생산이란 외길을 걸어온 단조품 생산 분야의 장인이다. 현재는 태웅 녹산공장 1만5,000톤 프레스반 생산반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대형단조품 단조생산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태웅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지게차와 메뉴플레이터의 유지보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형 단조품을 생산하는 자유형단조업의 특성상, 수십 톤에 달하는 원자재를 이동하고 단조성형 하는 데 사용되는 대형지게차와 메뉴플레이터는 생산 공정에서 매우 중요한 장비이며, 이런 주요장비 18기를 유지 관리하는 상기인의 기술 노하우와 업무처리의 성실함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게차의 유지 보수는 생산라인이 멈춘 휴일에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평일에는 단조 생산 업무에 전념하고 휴일에는 정비 업무를 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기우 반장은 태웅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사원으로서 최초 사업장인 부산 삼락동, 태웅단조공업사의 절단원으로 입사해 절단반장을 거쳐, 태웅이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모태가 되는 부산 다대공장 2,000톤 프레스반 반장으로 근무했다.
1991년에는 국내 최초로 링 압연기(Φ3,000 링 롤링 밀)를 도입, 설치하는데 현장실무자로서 큰 공헌을 하여 (주)태웅이 링 압연 단조품 생산 국산화에 성공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