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대통령표창>현대제철 황재옥 상무

2009-11-30     박형호


현대제철 해외영업실장 황재옥 상무는 권역별 수요공급량을 분석하여 최상의 판매조건으로 수출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가격적인 요소와 비가격적인 요소를 적절히 조정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지역 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이번 무역의 날에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황재옥 상무는 기존 미주시장 지점 외에 유럽과 아중동지역 등에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여 신흥시장이었던 중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지역 공략으로 수출이 전무하였던 코스타리카, 엘살바르도, 도미니카, 베네주엘라, 및 동유럽(체코, 러시아, 폴란드)시장이 개척되었으며, 최근에는 이집트, 나이지리아에 이어 미얀마, 베트남 시장까지 개척함으로써 명실상부 모든 대륙에 제품을 수출하는 유일한 전기로 업체로 성장하는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토대를 근간으로 최근 극심한 수요 부진 속에서도 현대제철의 봉형강 제품은 2008년도 상반기 수출실적 56만톤 대비 2009년도 상반기 수출실적은 86% 상승한 104만톤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재옥 상무는 통상전문가로서 당사 수출품에 대한 각국의 극심한 견제 속에서도 기존의 반덤핑 규제를 대부분 종식시켰으며, 호주의 반덤핑 연례 재심에서는 덤핑 마진율을 대폭 낮추었고, 2003년 이후 반덤핑 제소가 전무한 상황으로 수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모범이 됐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