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5천만불탑>한국정밀기계
2009-11-30 박형호
한국정밀기계의 하종식 사장(대표이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치제어식 대형공작기계 전 기종을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국내 공작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매출액의 60.00% 이상을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하여 우리나라의 외화획득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점도 모범이 되고 있다.
하종식 사장은 25년간 대형공작기계 개발 생산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 4월에 회사를 설립하면서 40여년간 평삭반(PLANOMILLER)을 비롯한 각종공작기계를 개발 생산한 첨단기술력과 생산KNOW-HOW, 공작기계 분야의 고급연구인력과 숙련된 기능직사원을 일괄 인수해 한국의 대형공작기계 산업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 왔다.
회사설립 후 대형공작기계시장의 자체모델의 개발과 신제품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2000년 10월 과 2002년 5월에 유상증자를 통해 총 54억원을 유치하여 생산시설의 확충과 자동화를 이루었고, 신제품개발에 매년 매출액의 5.00% 이상을 투자하여 대형공작기계 전 기종을 자체기술로 개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회사는 국내의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중공업, 발전설비산업, 우주항공산업, 반도체산업, 방위산업 등 국내. 외 모든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용기계를 설계 제작 할 수 있는 설계기술, 부품가공기술, 정밀조립기술을 갖추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