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2천만불>중일
2009-11-30 차종혁
수출 및 국내 연(Lead) 수급안정에도 크게 기여
중일(회장 김두현)은 자동차 및 산업용 시설에서 수명이 다해 폐기되는 연(Lead) 축전지를 주원료로 하여 축전지 제조용 합금 연괴를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재생연업체다.
명확한 경영 이념을 수립해 그 실천 방책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유한한 부존자원을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자원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물론, 자원재생의 효율을 극대화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 신장은 2006년 404억원, 2007년 796억원, 2008년 851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환경 규제로 설비 증설이 불가함에도 기존 시설과 제조기법의 개선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제련로 가동의 싸이클 타임 조정, 불필요한 무 부가가치 설비 작동의 제거, 연소효율 개선 등을 통하여 생산증대를 이뤄 왔다.
최근에는 부지확장을 기화로 생산과정에서의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설비를 신설 착수했다.
중일은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그간 국내 대기업과 수입 물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공급시장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수입 물량 대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