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0월 철강업체 이윤규모 전년 동기대비 53.7% 하락

2009-12-03     김상우

  중국의 철강업체의 올해 10월까지 이윤규모가 크게 하락했다.

  중국 증권보가 중국철강협회 측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 집계범위에 포함된 중국내 70개의 주요 대중규모 철강업체의 이윤총액은 67억위안으로 지난 9월의 61억4,800만 위안 수준에 비해 약 9% 증가했다. 하지만 이중 적자운영인 기업이 14개가 돼 전체 집계업체의 20%를 차지했으며 업체수가 지난 9월 대비 4개가 증가했다.

  올해 1~10월 기간 중국 대중규모 철강업체의 이윤총액은 367억위안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3.7%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1~9월 국내 주요 70개 대중규모 철강업체의 매출액(판매수입)은 1조5,553억6,8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4.4% 하락했으며 이윤총액은 299억7,8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7.7% 하락했다. 1~9월 기간 70개 주요 철강업체중 10개가 적자운영상태 인 것으로 집계됐었다.

  지난 10월 철강업계의 이윤이 상승한 원인에 대해 업계전문가는 10월의 날자가 9월보다 하루 많으며 철강재 가격도 소폭상승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