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우수 혁신사례 공유의 장 마련

2009-12-04     방정환

그룹계열사 혁신성과 공유
정준양 회장, 글로벌기업 성장 노력 당부


 포스코는 3, 4일 포스텍에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사의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격려하는 'IF(Innovation Festival) 2009'를 개최했다. 

  이번 'IF 2009'는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의 참여와 포상기회를 확대하고, 회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사례 등을 보여 주는 전시부스를 설치해 행사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기존 각각의 장소에서 혁신성과를 공유했던 것과는 달리, '창조, 환경, 열린'경영에 기반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 에코(Eco), 오픈(Open) 세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창조 세션에서는 월드 퍼스트 월드 베스트를 향한 창조적 과제와 도전문화를, 환경 세션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과 주요 제조현장 개선활동을, 열린 세션에서는 회사, 부서 간 협업으로 창출한 성과와 사무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지난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CEO와의 대화'는 올해도 이어졌다. 정준양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를 비롯해 출자사, 공급사, 해외법인 등에서 계층별, 세대별 다양성을 반영해 선발된 60여명의 포스코패밀리와 '포스코패밀리의 소통과 공감'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정 회장은 "포스코패밀리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응용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회사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글로벌기업으로 더욱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포스코패밀리 전체 구성원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초청강연, 포스코패밀리 뮤지컬, 혁신현장 영상 등 혁신활동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올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회사, 부서, 개인을 포상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