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 친디아 10대 이슈 - 포스리

2009-12-08     김상우


  포스리는 금융 위기의 후폭풍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중국과 인도는 올해 비교적 건실한 성장률을 보이면서 친디아는 세계 경제의 신생 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2009, 2010 친디아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포스리는 "중국은 올해 본격적인 G2 시대를 열며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고, 해외 기업의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이었다"며 "무엇보다‘자원 싹쓸이’라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자원 외교에 주력했고, 내수진작책 등 에 힘입어 8%대의 경제성장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도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UPA 정부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2기 정부 구성에 성공함으로써, 경제 개방개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고, 아직 기대에 부응하는 정도의 개혁 조치는 없었으나 내년에도 공기업 지분 매각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인도는 몬순 지연과 타타그룹의 경영 위기 등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7~8%대
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욱이 인도가 우리나라와 CEPA, 아세안과 FTA를 체결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2009, 2010 친디아 10대 이슈

- 중국의 2009년 이슈
1. 건국 60주년
2. G2 시대 개막
3. 중국 은행들의 약진
4. 위안화 국제화 부각
5. 해외 투자 및 인수 확대
6. 10대 산업 발전 계획
7. 중국-대만 경제통합 가속
8.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분쟁
9. 무역 침체와 보호주의 극성
10. 총력 자원 외교

- 중국의 2010년 예상 이슈
1. 상하이 엑스포 개최
2. 8% 이상 경제 성장 순항
3. 美-中금융 협력 ‘동주공제’
4. 거대 화남 자유무역지구 건설
5. ‘저우추취 ’쾌속 항진
6. 자본시장 상승세 지속
7. 내수시장 발전에 역량 집중
8. 노동 격차 해소 기대
9. 급행열차를 탄 도시화
10. 자원 외교 갈등

- 인도의 2009년 이슈
1. 총선에서 UPA 압승하며 재집권
2. 경기부양책으로 견조한 성장세
3. 자연 재해로 농업 부문 타격
4. FTA 탄력 붙다
5. 주가, 바닥에서 고공으로
6. 타타그룹의 경영 위기
7. 릴라이언스그룹의 가스 분쟁
8. 소형차 수출 허브로 도약
9. 세계 최저가 자동차 Nano 출시
10. 사티암 회계 부정 스캔들

- 인도의 2010년 예상 이슈
1. 8%대 성장률 달성 가능할까
2. 일본과의 CECA 타결 여부
3. 신 FDI 정책 발표
4. 한국 기업들의 인도 투자 열기
5. 공기업 지분 매각
6. 신설 철강 프로젝트의 돌파구
7. 농촌 소비시장의 향배
8. 각종 개혁법안 처리 속도
9. 낙살 공산반군에 대한 정부의 대응
10. 영연방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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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